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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멘트 산업 / 시멘트 운송선경제 Economy 2019. 12. 15. 18:38
시멘트, 레미콘, 그리고 콘크리트의 차이는?
시멘트에 골재와 물을 섞어 (보통 시멘트 3:7 골재) 굳히면 콘크리트, 레미콘은 Ready-mixed Concrete 로 콘크리트의 전 단계.
시멘트 제조 공정
석회석 채굴 ==> 조쇄 (1차 파쇄) ==> 치장(점토, 석탄재, 철광석 등과 혼합) ==> 분쇄(더 작은 크기로) ==> 예열 (850-900도, 이때 연료로 석탄 필요) ==> Kiln 에서 굽기(1,450도) ==>Clinker 상태==> 냉각 (이때 발생하는 폐열로 발전) ==> 분쇄기에서 가루로 ==> 저장 ==> 선박, 열차, 트럭으로 출하 (가루 상태, Clinker 상태로 선박에 선적하는 경우도)
시멘트 산업 SWOT 분석
S - 건설 시장에서 대체재 없음, 장치산업으로 진입 장벽 존재
W - 국내 5개 회사의 과점 상태로 치열한 경쟁, 시멘트 생산과 사용 과정에서의 환경 파괴와 유해성 논란
O - 수출 확대, 2020년 예산에서 SOC 건설 예산 증가, 수도권 3기 신도시 건설 계획
T - 일본산 석탄재 수입 금지로 비용 증가, 미중 무역 갈등 장기화로 중국 건설 경기 및 세계 경기 침체, Ton 당 1천원의 지역자원시설세 논란
시멘트 운송선
- Dry Bulk 선박과 같은 해치가 없다. 가루(granulated) 화물만 선적. (물기가 없는 Dry 한 화물이지만 선하역 구조는 Tanker 에 가까움)
- 가운데 높은 구조물은 Central Trunk 로 화물 하역시 바람을 불어 넣어 굳는 것을 방지
- Pneumatic(뉴메틱) Discharge : 화물창의 컨베이어 벨트 통해 화물을 모은 뒤 펌프에서 만든 공기압 통해 호스 따라 분출.
- Mechanical Dischare : 화물창의 컨베이어 벨트 통해 화물을 선박내 수직의 Boom 으로 이동. Boom 을 통해 육상의 Silo 나 트럭으로 바로 하역. 한국에서는 자체 Boom 이 없고 육상의 컨베이어 벨트 이용하기도.
- 일반 Dry bulk 화물 선을 시멘트 운송선으로 개조하는 경우도 있음.
- 전세계 시멘트 운송선 현황 (2016년 1월 기준)
전체 320척 (전용선 267, 개조선 53척), 평균 8,000 dwt, 평균 선령 26년
- 발전방향 : LNG 추진선
2015년 최초의 LNG 추진 시멘트선인 MV Greenland 인도 (7,538 dwt). 2019년 2호선 인도.
포스코가 2018년 부터 동해-광양 구간의 석회석 운송에 LNG 추진선 이용. 정부에서는 선령 20년 이상의 선박을 LNG 추진선으로 대체할 경우 선가의 5-10% 를 지원하고, 취득세와 재산세, 그리고 항만이용료에 대한 할인도 제공. 현재 LNG 벙커링은 통영과 평택 기지에서 출하한 물량을 LNG 탱크로리 트럭 통해서 공급. 향후 2025년까지 LNG 벙커링 바지 상용화 예정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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